일상

밴쿠버-시애틀(경유)-인천 환승 후기(feat; 짧은 환승 시간)

하리다하리 2023. 8. 8. 00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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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이번에 갑자기 한국에 일이 생겨서 입국하게 되었는데요
직항 편이 없어서
밴쿠버-시애틀-인천공항
이런 환승 루트로 입국을 하게 되었어요!!

 

 




처음에 예매할 땐 환승 시간이 1시간 45분이었어요!
짧은 환승 시간이지만 수화물 자동 연결이 안 됐어요
급하게 일이 있어 가는 거라
가방 하나 챙기고 가야지 하고
괜찮겠지 하고 그냥 예매했는데

 


 



아니 아시아나 체크인은 완료 됐다는데 탑승권 발급이 안 되는 거예요..!
체크인이 되면 그래도 나를 기다려 줄 것 같은 희망과 안도감이 생기긴 하는데
탑승권 발급이 안된다고 하니까 너무 불안한 거 있죠,,,
진짜 너무너무 불안했어요,,

 



불안한 마음을 안고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는데
망할 에어캐나다ㅡㅡ
비행기가 제때 뜬 적이 없는 것 같아요,,


결국 밴쿠버에서 시애틀 가는 비행기
30분 지연,,
심지어 시애틀 도착했는데
문을 열어주질 않더라고요,,

그래도 다행? 이였던 건 시애틀 입국할 때
밴쿠버에서 입국심사를 해서 다행이었어요

내려서 시애틀에서 입국심사 했으면 비행기 진짜
못 탈 뻔,,



결국 우여곡절 끝에 시애틀에 도착했지만

인천행 아시아나 비행기 20분 남겨놓고 너무 불안했어요
근데 저 말고 다른 승객분들 중 같은 비행기를 타야 하는 승객 분들이 많았어요!

그분이 승무원 분에게 아시아나 항공을 타야 하는데 20분 밖에 안 남았으니
아시아나에 연락을 좀 해달라고 짐도 맡겼는데 이거 어쩌냐는 등
다 같이 엄청 불안해했었어요

 

다행히 승무원분이 연락해보겠다고 하셨고

예약할 때 경유 편으로 예약했다면

항공사에서 책임 지고 다음 항공편 알아봐 줄 거니까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!

 

 



비행기 내리고 같이 환승하는 분들 짐도 안 찾고 바로
아시아나 s게이트로 달려갔어요

비행기 착륙 후 버스로 B게이트에서 내려줬는데

생각보다 S게이트로 가는 법은 간단했어요!
B게이트에서 Baggage claim 길 따라 쭉 들어가면 전철 타는 게 나오는데 
그걸 바로 타면 됩니다!! 한국어로도 설명이 나와있어 찾기 용이했어요!

 



두 정거장 정도 지나서 내린 후에 아시아나 탑승구로 달려가니까
아시아나 승객분들 다 탑승 중이었고 옆에 카운터에 가니까
표 발권 해주시고 바로 들여보내 주셨어요

 



나중에 들어보니까 짐은 한국 도착하고 다음 날에 아시아나로 가면
찾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! 저는 짐이 없었지만
다른 분들은 거의 다 짐을 맡긴 듯했어요

다행히 출발 전에 도착해서 입구에서 발권받고 무사히 인천 도착했어요!!
너무 불안해서 후기 찾아보다가 밴쿠버-시애틀-인천 관련 글이 없길래 작성해 봅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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